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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 출정식 가져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세계 자작자동차 대회 출정식 가져

기사승인 2018. 04.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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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이 학교 자동차공학과 소속 동아리 KOOKMIN RACING팀(이하 ‘KORA’) 이 12일 오후 국민대 콘서트홀과 용두리 앞에서 세계 자동차 대회인 Formula SAE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는 이 학교 자동차공학과 소속 동아리 KOOKMIN RACING팀(이하 ‘KORA’) 이 12일 오후 국민대 콘서트홀과 용두리 앞에서 세계 자동차 대회인 Formula SAE 출전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은 차량 소개 및 사진 촬영 등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해 최근 3년간 출전 차량 전시회·출전 자동차 소개 영상·3D 프린터로 출력한 모형자동차 등 국민대의 핵심 경쟁력인 자동차 분야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자동차공학회 SAE가 주최하고 미국 MIS에서 개최되는 Formula SAE(FSA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생 자작자동차대회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FSAE 준비를 위해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Traffic Research Center에서 아시아 1위 국민대 KORA 팀과 세계 1위 독일 슈트트가르트대 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팀 등 3개국을 대표하는 팀들의 Conference가 진행된다.

주행테스트는 물론 기술 교류 등 세미나를 개최하여 뜻깊은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본 대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디트로이트 Michigan International Speedway에서 진행된다. 국민대 KORA팀은 지난 2015년 세계 4위, 아시아 1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의 출정 차량을 전시하여 교내 구성원들이 차량의 발전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분야로 떠오르는 3D프린터기를 이용해 모형자동차(기념품)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KORA 회장을 맡고 있는 김준형(자동차공학 12) 학생은 “신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냉각 성능에 중점을 두었고 포뮬러 차량다운 퍼포먼스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했다”며 “많은 분들이 출정식에 참석해 응원해주신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자동차는 국민대의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라며 “참가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치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기홍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학장은 “국민대 KORA가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이번 대회에서도 젊음의 패기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KORA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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