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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과학의 달 맞아 청소년들 대상 ‘국방과학교실’ 개최

국방기술품질원, 과학의 달 맞아 청소년들 대상 ‘국방과학교실’ 개최

기사승인 2018. 04.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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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국방기술품질원이 24일 강원 인제군 서화중학교에서 제3회 청소년 국방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사진=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24일 강원 인제군 서화중학교에서 제3회 청소년 국방과학교실을 개최했다.

기품원 신뢰성시험센터 소속 연구원들은 이날 서화중 일일 과학교사로 나서 전투기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 학생들이 드론과 슈팅 글라이더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연구원들은 탄의 궤적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 탄의 폭발여부 확인에 사용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가상으로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드론시뮬레이터 등을 학교로 옮겨 작동원리를 설명했고, 신뢰성시험센터 보유 장비가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소개했다.

김영배 서화중 교장은 “국방과학교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가 주어져 해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런 특별한 경험이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선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품원은 자유학년제 확대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 전문센터 및 시험장 방문 등 기관 업무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희준 기품원 신뢰성시험센터장은 “우리 연구원들이 전공을 살려 학생들에게 생생한 과학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방과학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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