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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각선미 망치는 팔꿈치·무릎살 … 해법은 ‘지방흡입’

[원포인트건강] 각선미 망치는 팔꿈치·무릎살 … 해법은 ‘지방흡입’

기사승인 2018. 04.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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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더운 날씨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출의 계절이 올수록 팔이나 다리 등 노출부위의 살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에는 허벅지나 복부 등 면적이 넓은 부위 뿐 아니라 팔꿈치와 무릎 등 관절부위의 살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느는 추세다.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팔꿈치와 무릎은 부드러운 몸의 각선을 해친다. 피부 탄력이 약해지면 눈에 띄게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부위인 만큼 효과적으로 살을 빼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팔꿈치와 무릎은 부종으로 지방이 쌓여 불룩 튀어나오기 쉽다. 또 노화의 바로미터이지만 목이나 페이스라인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부위이기도 하다. 매끈한 팔과 다리 라인를 만들고 싶다면 저염분 식단을 유지하고 수시로 팔과 다리를 스트레칭해 혈액순환을 활성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이 경우 관절 윗부분과 주변부의 지방을 흡입해 흉하게 튀어나온 관절의 느낌을 완화하는,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해 볼만 하다.

자료사진
박윤찬 부산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팔꿈치와 무릎은 일반적으로 허벅지나 팔뚝 지방흡입 시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팔꿈치와 무릎에 지방이 국소적으로 과다 축적된 경우나 지방흡입 후 그 부분에만 지방이 남아 보이는 경우 미니지방흡입으로 해결한다”며 “지방의 두께와 탄력도 등 개인의 신체적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팔꿈치와 무릎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면 볼륨감이 많이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부위 지방흡입시에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팔꿈치와 무릎은 다른 부위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팔뚝과 허벅지·종아리 등 타 부위와의 균형을 고려하면서 시술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병원장은 “관절부위보다 다른 부위로 이행되는 부위의 지방이 과도하게 흡입돼 그 부위가 함몰될 수 있다”며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선 해당 부위의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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