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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6월 ‘서울문학기행’ 진행…2일부터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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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희 기자

승인 : 2018. 05. 01. 11:46

문학 유적지·문학관·집터·문인 시비 탐방…각기 다른 주제로 7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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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한 ‘서울문학기행’ 현장 사진(왼쪽)과 올해 행사 일정(오른쪽).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문학작품 속 배경을 시인과 동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찾아보는 ‘서울문학기행’을 1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의 지역별 문학 유적지·문학관·집터·문인들의 시비 등을 탐방하는 기행 코스로 구성해 각기 다른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5월에는 △부암동과 평창동의 문학기행 △북촌과 4·19묘지 시비 문학기행 △문학적인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은평구 애국지사와 작가의 묘소 참배 및 문학기행 등 4회의 탐방이 준비돼 있다.

6월에는 △정동과 남산 주변의 문학기행 △성북동과 김수영 문학관 문학기행 △서촌(세종마을)과 한글길 문학기행이 이어진다.

문학기행 전문가인 김경식 시인이 강의와 안내를 맡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비용은 만원이다.

2일부터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 이메일(admin@penkorea.or.kr) 또는 전화(782-1337~8)로 접수하면 된다.

강지현 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문학기행’은 서울과 인연이 있었던 작가의 삶과 문학작품들을 알아가는 여행”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역사와 문학의 도시 서울’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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