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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인문계 청년·중소기업 직업능력개발지원

산업인력공단, 인문계 청년·중소기업 직업능력개발지원

기사승인 2018. 05. 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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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노동현장에서 상생과 포용적 성장 실천을 위해 인문계 청년, 고용보험 미적용자,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직업능력개발지원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인문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대학교, 기업, 훈련기관이 협력해 산업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육성,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모든 연수과정을 인문특화로 확대 개편했으며, 올해는 연수과정 내실화를 위해 토론식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도입해 연수생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28개 과정에서 7371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재)부산디자인센터의 제품설계 및 3D모델링전문가 등 287개 과정에 80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대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간 직업훈련 참여의 이중구조 완화에 기여하는 ‘대중소 상생 기반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도 강화한다.

올해는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4차 산업과 관련된 신기술 훈련을 확대 강화한다.

그간 산업용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2015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2016년), 현대로보틱스(2017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했으며, 올해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전문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기술 훈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또 ‘제3차 직업능력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거점 공동훈련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별 신기술 훈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며, 수요가 있는 산업단지 인근의 전문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직업능력개발에서 소외됐던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적용자들에 대한 훈련 지원을 신규 추진키로 했다.

기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대상의 특성에 따라 훈련 유형을 다각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노동현장에서 포용적 성장의 실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노동자 등의 훈련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훈련격차 해소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단체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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