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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아이울쎄라, 절개·지방재배치 없이 눈가 주름·지방·처짐 해결

[원포인트건강] 아이울쎄라, 절개·지방재배치 없이 눈가 주름·지방·처짐 해결

기사승인 2018. 05. 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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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절개나 지방 재배치 없이 눈가 주름이나 지방·처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열린 제20회 대한피부과 의사회 학회에서는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강연이 소개됐다.

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학회에서 ‘울쎄라를 활용한 눈가 노화 증상의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울쎄라는 턱선 리프팅·이중턱 감소 등의 목적으로 대다수 병원에서 시술되고 있다. 멀츠코리아의 아이울쎄라는 60~70도의 초음파에너지를 피부표면으로부터 1.5mm 깊이에 있는 특정조직에 열을 가해 주름 및 지방을 해결하는 것이 특징.

기존 울쎄라는 피부 깊숙한 근막층(3.0mm-4.5mm)에 도달해 주름을 치료, 턱 밑살·목·전체적인 얼굴 윤곽 리프팅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피부층이 얇은 눈가나 입가 등 미세 부위 개선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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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피부과 김민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이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 아이울쎄라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디병원
하지만 눈가 전용팁을 이용한 아이울쎄라는 표면적인 피부층인 진피층에 도달, 반복적인 콜라겐 수축과 생성을 도와 피부탄력 및 지방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개방식이 아닌 지방 자체를 열로 매끄럽게 녹이기 때문에 눈지방 제거 후 가장 고민이었던 지방재배치 치료가 따로 필요 없고, 수술로 인한 염증이나 회복기간도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김 원장은 “아이울쎄라는 눈을 뜨는 근육의 근막을 자극해 눈꺼풀 거상 효과를 내고 초음파 에너지로 눈밑 지방을 녹여서 아이백 증상을 개선한다”며 “유일하게 피부를 근본적으로 재생시켜 ‘눈꺼풀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치료”라고 말했다.


아이울쎄라는 고열을 사용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확도를 높여야만 부종과 붓기, 흉터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품팁이 아닌 불법 재생팁 사용은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시술 전 울쎄라 정품기계와 정품팁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품팁 확인은 차트에 기록된 일련번호와 사용 후 폐기된 팁의 일련번호가 동일한지 확인하고 사용한 팁의 피부 접촉면을 확실히 손상시켜 폐기처리 하는지 확인하면 된다.

김 원장은 “시술 시 눈썹, 측면안와, 안와하부 등 눈 위아래 양옆까지 진행해 리프팅 효과가 더욱 강력하고 다크써클 및 중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아이백 증상에도 효과가 좋다”며 “앞으로도 울쎄라를 이용한 다양한 시술 효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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