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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아파트 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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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05. 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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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2주 연속 떨어졌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4% 오르면서 상승폭이 더욱 둔화됐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일반아파트도 0.05%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해 9월 3주(0.06%)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7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인 서울은 전주와 동일하게 0.04% 떨어졌다. 전세수요가 줄어들고 매물은 늘어나면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노후아파트 위주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서초, 위례 등의 고가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은 상대적으로 새 아파트들이 먼저 하락조정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떨어졌다.

◇매매
서울은 강북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가 소폭 상승했다. △중구(0.22%) △성북(0.19%) △용산(0.14%) △관악(0.12%) △강서(0.10%) △동작(0.10%) △구로(0.09%) 순으로 올랐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과 삼성이 500만원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2~4단지 소형면적이 소폭 상승했다. 관악은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송파(-0.02%)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이 4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2%)과 △광교(0.02%) 두 곳만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동부, 구미동 무지개대림이 소폭 상승했다. 광교는 상현동 광교상록자이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일산은 0.07%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대부분 보합에 머무르며 조용한 가운데 ▼평택(-0.42%) ▼안산(-0.13%) ▼화성(-0.03%) ▼김포(-0.01%) 등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평택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 여파로 인근의 입주연차가 오래된 단지 대상으로 가격이 하락 조정됐다. 팽성읍 대원, 송화현대홈타운, 세교동 우성꿈그린, 태영청솔 단지가 하락했다. 안산은 사동 안산고잔6·7·9차푸르지오, 초지동 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이 떨어졌다. 화성은 병점동 주공이 1000만원 하락했다.

이에 비해 △용인(0.03%) △안양(0.03%) △성남(0.03%) 등은 소폭 올랐다.

◇전세
서울은 ▼서초(-0.31%) ▼금천(-0.26%) ▼마포(-0.19%) ▼도봉(-0.15%) ▼양천(-0.12%) 지역이 하락했다.

서초는 전세수요가 줄어들어 고가 전세 아파트인 반포동 푸르지오, 아크로리버파크반포가 떨어졌다. 금천은 독산동 주공14단지, 한신,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가 줄줄이 하락했다. 마포는 성산동 성산시영이 500만~2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위례(-0.32%) ▼판교(-0.11%) ▼일산(-0.03%) ▼평촌(-0.01%) 지역이 떨어졌다.

위례는 창곡동 위례센트럴푸르지오가 2500만원, 위례호반베르디움이 1000만~1500만원 하락했다. 12월 입주예정인 송파 헬리오시티 9510가구의 입주물량이 대기해 동일 생활권역인 위례신도시 전세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판교는 판교원마을7단지가 1500만~3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평택(-0.37%) ▼안산(-0.25%) ▼시흥(-0.05%) ▼안양(-0.05%) ▼의왕(-0.05%) ▼용인(-0.03%) 지역이 하락했다.

평택은 세교동 우성꿈그린, 팽성읍 우미이노스빌 전셋값이 하락했다. 안산은 안산고잔4차푸르지오가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시흥은 장곡동 우성이 500만원, 안양은 호계동 무궁화금호, 태영, 건영이 하락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서울 재건축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일반 아파트 역시 상승률이 둔화되는 등 부동산 규제 정책 효과가 부동산 지표에 서서히 나타나며 매수 우위시장으로 변화되는 전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6.13지방선거와 국내 금리인상 압박 변수까지 남아 있어 당분간은 매수 관망세로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세시장은 입주물량과 갭투자 전세 재계약 물량이 겹치면서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출규제와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월세에서 전세로 다시 전환되는 매물도 나오면서 전세 매물에 여유를 보이며 역전세난이 확산될 우려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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