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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 ‘더 콜’ 신승훈, 에일리와 컬래버 확정…시청률 ‘대박’

[첫방 어땠어?] ‘더 콜’ 신승훈, 에일리와 컬래버 확정…시청률 ‘대박’

기사승인 2018. 05. 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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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콜

 '더 콜'이 대박 조짐을 보였다.


4일 첫 방송된 엠넷 '더 콜'은 평균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이하 동일)에 1534,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신승훈과 에일리가 컬래버 커플이 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3.2%까지 치솟는가 하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더 콜'을 포함한 출연자 이름이 상위를 지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4인이 정체를 숨긴 시크릿 솔로들의 무대를 감상하고, 함께 콜라보를 선보일 상대를 선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랑꾼', ‘고음 투머치, 외모 투머치’, ‘제 5원소 김범수’ 등 다양한 키워드가 화제가 됐다.


먼저 한 방송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며 등장했고 관객들은 엄청난 라인업에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어 이들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시크릿 솔로들의 실루엣과 그들의 정체에 대한 힌트가 공개됐다. ‘힙합신의 고막 몬스터’, ‘K-POP 섹시 디바’, ‘노래하는 힙합 악동’, ‘춤 되고 노래 되는 아시아 프린스’라는 콜네임으로 등장한 네 사람은 각자 화려한 이력을 소개하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각자의 추측으로 베일에 가려진 아티스트를 파악했고, 특히 김범수는 ‘힙합신의 고막 몬스터’를 향해 아낌없는 애정표현을 남겼다. 


본격적인 커플 매칭은 ‘러브콜 스테이지’에서 이뤄졌다. 세대와 장르에 대한 선입견 없이 오직 음악적 느낌만으로 콜라보 상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크릿 솔로들은 최대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감추며 커버곡을 열창하고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은 이들 중 콜라보하고 싶은 파트너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것. 시크릿 솔로가 자신의 1지망에게 러브콜을 받으면 두 사람이 콜라보 커플이 되는 방식이다.


첫 번째로 러브콜 스테이지에 오른 ‘K-POP 섹시 디바’는 태양의 ‘눈, 코, 입’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선보였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흠 잡을 데 없는 가창력으로 모두를 집중시킨 그녀의 정체는 ‘파워 보컬’ 에일리였다. 네 명의 아티스트에게 모두 러브콜을 받아 ‘올콜’을 달성한 에일리는 1지망으로 선택한 신승훈과 커플이 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는 ‘노래하는 힙합 악동’의 순서였다.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목소리,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고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홀려 놓은 그의 정체는 그룹 블락비의 리드보컬 태일이었다. 김종국, 휘성, 김범수의 러브콜을 받은 태일의 선택은 김종국으로, ‘고음 투머치’라는 커플 닉네임이 탄생하기도 했다.


‘힙합신의 고막 몬스터’는 예상을 뒤엎고 담백한 목소리로 이문세의 ‘소녀’를 불렀다. 그를 향해 프로그램 시작부터 애정을 드러냈지만 에일리, 태일에게도 아낌없이 러브콜을 날려 일편단심 애정전선에 의심을 받았던 김범수, 그리고 김범수의 라이벌로 부상한 휘성이 러브콜을 보낸 상황. 의외의 보컬 실력을 드러낸 ‘힙합신의 고막 몬스터’는 래퍼 비와이로 그의 선택은 김범수였다. 


세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아직 알 수 없는 마지막 시크릿 솔로, ‘춤 되고 노래 되는 아시아 프린스’의 1지망이 누구일지, 단 2주 만에 완성된 네 팀의 신곡은 어떨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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