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재부의 세종시 이주로 직원들이 육아를 위해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육아정보 습득과 상호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부모 40여명과 직원 2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의 감사인사에 이어 상호교류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손주들과 효과적 소통방법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황혼에 직원 자녀를 키우는 조부모에게 보내는 감사카드를 통해 “사랑으로 키워주심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항상 저희 울타리이자 버팀목이 되어주심에 한편은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라며 감사선물로 홍삼을 전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조부모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홍삼이 가장 요긴하다고 해 홍삼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임신 중인 여직원들이 업무고민이나 동료에 대한 부담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 편히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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