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 MC A씨, 여성 연예인 강제 추행·흉기 협박…소속사 “확인 중”

 공중파 음악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MC 겸 배우 A씨(21)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에 대해 소속사 측이 "확인 중이다"라고 밝혓다.

16일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현재 사건과 관련해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라며 "확인이 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A씨를 입건해 조사한 결과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려다 거부 당했고, B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나 흉기로 B씨를 협박했다. 

배우인 A씨는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