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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산자원 ‘유자’ 활용 화장품 소재화 사업 ‘속도’

전남 특산자원 ‘유자’ 활용 화장품 소재화 사업 ‘속도’

기사승인 2018. 05.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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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센터,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 지원받아 추진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에 유자씨 오일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및 사업화지원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순천대 약학대학,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사)상생나무와 함께 내년까지 2년간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유자씨를 활용한 화장품 오일 추출 및 화장품소재 연구와 유자씨 오일의 화장품소재 실용화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의 기술 혁신 및 사업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형태로 나눠 추진된다.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항노화 등 고기능성화장품과 천연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화자원 유자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난해 바이오 분야 유망과제 8건을 선제적으로 발굴, 사전기획을 지원해 이뤄낸 성과물이다. 농업 부산물과 화장품소재 산업 융합을 통한 신시장을 창출하고, 원료 공급 마을기업과 후방 화장품 중소기업의 연계로 투자유치(MOU 1건), 매출(12억 원) 및 고용 증대(일자리 창출 15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설립된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관상동맥용 완전 생분해성 다중제어 고분자 스텐트 개발’ 등 국가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을 포함, 의료기기 GMP 시설과 초임계 유체생산장비를 기반으로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와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화장품소재 및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연구기관으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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