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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 “커뮤니티로 보다 가까운 세상 만들것”

[투데이포커스]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 “커뮤니티로 보다 가까운 세상 만들것”

기사승인 2018. 05.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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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2]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사진=페이스북 코리아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가까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조용범 페이스북 코리아 대표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Facebook Community Connect)’ 행사에서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킹’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 코리아의 국내외 고객사·광고 대행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 자문 및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 본사로 처음 입사해 글로벌마케팅전략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2013년 12월 대표로 승진 발령되기 전까지 페이스북 코리아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지내왔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 창립이래 변하지 않은 한 가지가 ‘보다 열리고 연결된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명이었다”며 “그러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껴 작년 처음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가까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에서 월평균 22억명의 활동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월평균 활동사용자는 1800만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커뮤니티를 이뤄가는 것을 회사의 목표로 삼고 있다. 페이스북 대표인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발표한 ‘커뮤니티를 이루어 모두가 더욱 가까워지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사명도 이러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다.

조 대표는 또한 “모두가 아무 걱정 없이 페이스북을 안전하게 쓰는 것은 저희에게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안정성에 대해 강조하며 “프라이버시 세팅이 복잡하다는 지적들이 있어 보다 간편하게 사용자들이 원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지정한 사람들에게만 보여지는 등 쉽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프로그램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사회에 안전하고 유용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전문가·부모 등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이 교류하는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앞으로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조 대표는 “7년 전 처음 페이스북에 합류했을 때 이용자가 2억명 정도 됐는데 현재 22억명 가량의 커뮤니티를 형성했다”며 “단순히 이용자 수만 중요한 것이 아닌 사회적인 책임을 갖고 보다 세상을 가깝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이날 개최된 ‘페이스북 커뮤니티 커넥트’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페이스북 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의 사용 노하우 및 가상현실(VR) 기기인 오큘러스 고 공개 등 체험 부스들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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