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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배틀트립’ 박소현·홍현희, 중국 항저우 반전매력 전했다

[친절한 리뷰] ‘배틀트립’ 박소현·홍현희, 중국 항저우 반전매력 전했다

기사승인 2018. 06. 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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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배틀트립' 항저우의 반전매력에 매료된 은혜로운 여행이었다. 옛도시의 매력과 신도시의 화려함, 거대한 대륙의 스케일과 미친 가성비까지 쉴새 없이 쏟아지는 항저우의 반전 매력과 여행 꿀팁에 여행 욕구가 무한 상승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별책부록 여행지의 역습 2탄'을 주제로 박소현-홍현희, 김신영-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했다. 박소현-홍현희는 '중국 항저우'를, 김신영-오마이걸 미미는 '일본 교토'를 여행지로 선정해 여행 배틀을 예고했다. 


선공에 나선 박소현-홍현희는 중국 항저우로 향했다. 항저우는 국내에서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도시지만, 중국 내에서는 많은 젊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 특히 두꺼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홍현희는 여행파트너로 자신을 택한 박소현을 위해 은혜 갚는 두꺼비의 마음으로 여행 설계를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들은 여행 이름은 '은두(은혜 갚는 두꺼비, 은밀하게 두근거리는) 투어'로 짓고 여행 설계에 나섰다.


홍현희의 호언장담처럼 항저우의 은밀하고 두근거리는 매력에 박소현은 물론이고 시청자까지 완벽하게 빠져들었다. 중국 10대 명승지인 서호를 시작으로 400년된 섬 소영주, 천년 전 건축물을 고스란히 간직한 하방가 등 전통이 숨쉬는 항저우의 모습은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특히 서호를 무대로 진행된 야외공연은 박소현의 감탄과 환호, 그리고 눈물까지 끌어냈다. 박소현은 백조의 호수가 흘러나오자 발레에 열정을 쏟았던 자신의 어린시절을 향한 그리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그의 진솔한 눈물과 뭉클한 감동은 여행지의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됐다. 


옛 도시의 매력에 푹 빠졌던 첫째 날이었다면, 둘째 날에는 화려한 도심과 익사이팅한 매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투어로 에너지를 선사했다. 박소현-홍현희는 송나라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에서 몸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핵꿀잼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홍콩, 라스베가스 버금가는 규모의 무료 등광쇼는 항저우 여행 꿀팁 중의 꿀팁이었다. 첸장신도시의 30여개 건물 위에서 반짝 거리는 수십만개의 조명은 왜 항저우가 낮과 밤이 다른 도시인지를 실감케 하기 충분했다. 도심 전체가 거대한 스케치북이 된 듯 엄청난 스케일의 등광쇼에 감탄을 아니 터트릴 수 없었다.


박소현-홍현희의 항저우 여행은 침샘을 무한 자극하는 음식들로 한층 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먹거리 천국'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육해공을 넘나드는 먹방이 펼쳐진 것. 하방가의 길거리 음식을 시작으로 거지닭, 본고장에서 맛보는 동파육 등이 이어져 화면에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중국에서 인기 폭발인 생선 요리 카오위까지 폭풍 먹방을 펼쳐 보는 이들의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들었다.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박소현을 향한 홍현희의 진심이었다. 홍현희는 박소현을 위해 여행 설계 뿐만 아니라 아이돌 굿즈를 활용한 선물까지 준비하는 열정까지 보였다. 또한 박소현과의 추억을 고스란히 즉석사진으로 담아 포토북을 선물했고, 추억을 남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대륙의 스케일과는 정반대로 여행비용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항공권 가격을 제외한 2박 3일 여행경비가 1인당 30인만원도 안되는 것. 이에 "역대급 가성비 여행"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 같은 은혜로운 여행 코스와 매료될 수 밖에 없는 항저우의 반전 매력에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을 섭렵한 중국 여행 대가 성시경 역시 "항저우 정말 가보고 싶다"며 감탄을 터트렸다. 


이처럼 옛도시의 매력과 신도시의 화려함의 하모니와 역대급 스케일과 역대급 가성비 조합까지 '배틀트립' 박소현-홍현희의 항저우 여행은 여행 욕구를 폭발시켰다. 


한편 박소현-홍현희의 항저우 여행에 대적하는 김신영-오마이걸 미미의 일본 교토 투어 역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신영은 "교토에 30번 정도 갔다. 교토의 숨은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여행으로 준비했다"고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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