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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지는 모바일게임…500MB 이하 라이트한 게임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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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윤 기자

승인 : 2018. 06. 06. 06:00

[게임빌] 자이언츠워 메인 이미지
최근 모바일 기기의 저장용량이 커지면서 모바일 게임 몸집도 기가 단위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유저들이 모바일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MMORPG가 대세로 자리잡음에 따라 3GB를 넘는 게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모바일게임 본연의 라이트한 재미와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앞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게임들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조사한 ‘모바일게임의 성, 연령별 이용 비율과 이용 시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여성 중 50%가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여성 유저와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연령 폭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한 게임들도 점차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게임빌 신작 ‘자이언츠워’ 400MB 남짓한 라이트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공략
글로벌 모바일게임사 게임빌이 이달 12일 출시하는 신작 ‘자이언츠워’는 약 400MB에 불과한 용량으로 글로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MMORPG처럼 화려하고 무거운 게임성의 신작들이 쏟아지는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자이언츠워’는 적은 스트레스로 전투와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유저 친화적인 게임으로 폭넓은 유저들이 간편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언츠워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야심작답게 게임 그래픽에서도 글로벌 감성의 취향을 느낄 수 있다. 특정 지역 취향에 국한되지 않은 아기자기하고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인기를 노리는 신작이다. 게임성 또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성이 강점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오래 공을 들여온 게임빌이 퍼블리싱하고 컴투스 출신 개발진이 주축이 된 개발사 ‘싱타’가 손잡고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글로벌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이언츠워는 히어로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지닌 히어로 육성형 RPG 장르로 ‘탐사’가 강조된 게임이다. 총 50종에 이르는 독특한 히어로를 수집하고 히어로의 역할을 고려한 파티와 공격대를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로 승리를 거둬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민 러닝액션 게임 ‘윈드러너’의 부활 ‘윈드러너Z’
조이맥스가 지난달 출시한 신작 ‘윈드러너Z’는 2013년 론칭돼 1천 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횡스크롤 러닝 게임 윈드러너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폭 넓은 유저층이 즐기며 국민 러닝액션 게임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원작에 이어 출시한 시리즈 신작이다. 달리기 게임 최초로 이용자 4명이 함께 달리는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스테이지 모드의 마지막 승부 ‘보스전’과 다른 이용자와 협동이 필요한 ‘챔피언십’, 길드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길드 배틀’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해당 게임도 약 300MB 불과한 라이트한 게임성을 앞세워 출시 초반 인기몰이 중이다. 출시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 무료 부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 60위권에 오르며 과거 영광 재현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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