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용 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평택 제4선거구) 후보 측은 이날 “팽성읍·신평동·원평동·청북읍·고덕면 유권자들이 도의원 후보자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다른 후보자들에게 정책토론을 제안했다”며 “그러나 오 후보가 이를 거부해 유권자들의 알권리가 무시됐다”고 개탄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부터 기초의회 비례대표까지 수많은 공직자를 뽑아야하는 깜깜이 선거 속에서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드리는 것이 후보자의 책무”라며 “토론을 거부한 오 후보가 과연 자신의 슬로건처럼 ‘준비된 도의원’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허승녕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평택 제4선거구) 후보 측 역시 “김 후보의 정책토론제안이 옳다고 생각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그러나 오 후보만 이를 거부해 민주주의의 꽃인 토론의 기회조차 박탈됐다”고 반발했다.
앞서 지난 2일 김 후보는 오 후보와 허 후보에게 ‘평택시민을 위한 공개정책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