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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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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06. 06. 11:05

- 사업비 98억원 투입 내년 말까지 완공
의성군청 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가족부 ‘청소년시설 확충 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은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시설은 기존 군민회관 부지에 대지면적 3545㎡, 건축 연면적 283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3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과 작은 영화관(2관), 청소년 동아리방과 체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성군청소년문화의 집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에이디디의 ‘Urban Curtain(청소년을 감싸 흐르는 공간)‘이다.

군은 ‘의성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심의위원회를 통해 설계안을 보완하고 6월말 여성가족부 승인을 거쳐 10~11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하며 내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민회관에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공간이 협소해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문화의 집이 연극, 영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문화 감성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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