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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개시군 생태문화 알리는 전문 ‘길 해설사’양성

전북도, 14개시군 생태문화 알리는 전문 ‘길 해설사’양성

기사승인 2018. 06. 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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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역사·문화 및 현장 체험 교육 병행해 전문 역량강화
전문가 양성 통해 대한민국 길 문화 중심지 역할 기대
전북도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북 1000리길 활성화를 위한 길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올해 1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길 문화 해설사 양성교육’은 지역의 아름다운 길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와 기초 해설기술을 익히기 위한 기초 입문과정으로 운영된다.

입문교육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3주간 5회 교육일정으로 전주시 송천도서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길에 대한 역사, 문화 등의 교육과 더불어 전북 1000리길을 직접 탐방하며, 숙련된 해설가와 함께 현장실습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생은 수료 후 전북 길 해설사 자격이 부여되고 향후 개인 및 단체 등 유료 해설신청시 길 해설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길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하는 시군의 전북 1000리길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이승복 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북도 길 해설사 양성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14개 시·군의 생태·역사·문화가 담겨 있는 걷기 좋은 44개 길을 ‘전북 1000리길’로 선정해 해안, 강변, 산들, 호수의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생태관광과 연계한 인문학적 힐링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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