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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부산모터쇼] “모터쇼엔 신차만 있다?”…관람객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

[2018부산모터쇼] “모터쇼엔 신차만 있다?”…관람객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

기사승인 2018. 06.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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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7일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가 200여대의 최신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부산모터쇼에서는 신차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 기간 동안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 3층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쇼, 자동차생활관, RC(Radio-Control) 카레이싱 챔피언십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야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 시승 행사도 이어진다.

먼저 최근 1~2인용 이동수단이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8 퍼스널 모빌리티 쇼’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동스케이트보드, 액세서리·부품 등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VR(가상현실) 체험·동영상 교육을 비롯해 행사장 내 47m 길이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개최되는 ‘자동차생활관’에서는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용품과 서비스, 미래 기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자동차 케어 용품으로 스크래치 제거용 스마트타올과 자동차 튜닝 또는 캠핑카 제작에 사용되는 전동공구, 불독 모양의 고급 방향제 등 제품이 전시된다. 부산 업체 최초로 카셰어링 상용화에 성공한 ‘유카’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 미래 기술도 체험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생활관’에서는 유니스트에서 만든 3D 프린팅 전기자동차 ‘라이노(RHINO)’ 시승 체험과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노르마의 자동차 블루투스 해킹 시연이 제공된다. 이밖에 국내 최대 규모의 Scale RC 동호회 ‘오토의 반란’이 실제 차량의 경적·엔진 사이드·라이트 등을 정확한 축적 비율로 줄인 모형 트럭과 트레일러를 공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RC 카레이싱 챔피언십’도 열린다. 한국무선조종모형자동차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면적 1200㎡에 200m의 트랙과 선수들의 피트·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RC카 종목 중 실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F1클래스를 비롯해 전동투어링 3종목, 전동버기 2종목 등 6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진다. 오는 14~15일 연습주행을 거쳐 16~17일 본 대회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청소년들과 RC카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RC카 체험존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신차 시승 행사도 이번 모터쇼의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 중 하나다. 오는 17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를 타고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를 달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일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관람은 평일 오후 6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초·중고생) 6000원이며 기간 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벡스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1000원 할인이 제공되고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동반자 1인 포함)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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