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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작가는 일상의 화려함을 쫓아 끊임없이 달려가는 현대인의 욕망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서 깃털은 화려한 색감 때문에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내적으로는 너무도 약해 쉽게 부러지고 다칠 수 있다. 이는 부자연스럽도록 강하게 표현해야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상징한다.
작가는 본연의 모습을 망각한 채 거짓된 시선에 갇혀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에 관해 관람객과 이야기하고자 한다.
살롱 드 어메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