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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사업 글로벌 경쟁력 부각”

“LG화학, 전지사업 글로벌 경쟁력 부각”

장진원 기자 | 기사승인 2018. 06. 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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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높은 신뢰성과 생산 규모, 소형전지 경쟁력 등에서 비교 우위인 LG화학의 전지사업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중국 최대 이차전지 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은 11일 심천거래소 상장 후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CATL 주가는 상장일 상한 최대폭인 44%(공모가 기준)까지 상승하며 36.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3조 2119억원(786억위안)으로 이는 2018년 컨센서스 기준 PER 23.8배, PBR 2.6배다.

CATL는 당초 21조9000억원으로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IPO 공모가격 상한선 제한으로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상장하게 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전기자동차와 다른 이차전지 기업 멀티플은 아직 CATL보다 높으며, CATL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과 중국 내에서 우월한 제품 경쟁력을 고려하면 CATL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과 비교 시 LG화학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고객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CATL 멀티플 상승을 고려하면 LG화학 전지사업 가치는 재평가될 것이란 판단이다.

CATL은 매출의 98.4%(2017년 기준)가 중국에 한정되어 있다. 중국 이외로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지만 장기간 신뢰성이 필요한 자동차 산업 특성상 글로벌 진출에는 긴 시간이 소요될 거란 전망이다. 반면 LG화학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 개발 초기부터 협업하여 대규모 수주물량(2017년 말 기준 42조원)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유럽(폴란드), 중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탄력적인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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