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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19개 협동조합 협업화 지원...최대 각 2억원지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19개 협동조합 협업화 지원...최대 각 2억원지원

기사승인 2018. 06.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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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공동 마케팅 및 장비구매 등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상공인·협동조합 간 협업 촉진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19개 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18일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은 소상공인 5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공정개선, 레시피 및 공동브랜드 개발, 마케팅 및 장비구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협동조합은 △귀농인 6인이 모여 농촌체험사업을 하는 꼬물꼬물곤충나라협동조합 △수요자 맞춤형 치과보철물을 제조하는 코리아덴탈디자인협동조합 △약주제조 및 도소매를 하는 발효명가 협동조합 등이다.

2013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16년까지 광주전남지역 136개 조합을 지원해 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우수사례로는 새싹삼 재배농가와 유통전문가가 ‘진생웰라이프’라는 협동조합을 결성,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납품을 통해 260%의 매출신장을 이뤘다. 또 ‘과일아삭협동조합’은 경매전문가를 조합원으로 영입해 저렴한 가격에 육지의 과일을 매입, 제주에 유통해 조합 결성전보다 900%의 매출과 200%의 영업이익 성장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전통시장과 달리 소상공인들은 정책자금 외에 특별한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이 없다”면서 “협동조합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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