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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SUV 시장…‘고급화’로 제대로 맞붙는다

고공행진 SUV 시장…‘고급화’로 제대로 맞붙는다

기사승인 2018. 06.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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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프리미엄 모델 '인스퍼레이션'으로 흥행돌풍
푸조 3008, 5008도 ADAS등 프리미엄 사양으로 눈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브랜드들이 기존 SUV에 ‘프리미엄’ 덧 붙이는 전략을 내세워 치열한 SUV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싼타페
◇ 프리미엄 디자인·최첨단 안전 시스템 더한 ‘현대차 싼타페 인스퍼레이션’

현대차는 지난 4일, 싼타페의 고급 모델 격인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을 출시했다.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은 신형 산타페의 기본 모델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을 더한 스페셜 모델로, 보다 특별한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싼타페 흥행 돌풍을 이어 나갈 모델로 평가된다.

전면부에 스페셜 모델 전용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차별화된 디자인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LED 안개등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화를 지향했다. 버건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했으며, 1열에는 차음 윈도우 글래스를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컨티넨탈 타이어와 패들시프트를 기본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감까지 높였다.

기존 싼타페에 기본으로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차로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 등에 추가적인 첨단 안전 기술 사양도 적용했다. 세계 최초로 안전 하차 보조 및 뒷좌석 승객 알림 시스템을 적용했고, 현대차 최초로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다.

◇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주문제작형 스페셜 모델 ‘쌍용차 티볼리 아머 기어 Ⅱ 에디션’

쌍용차 역시 지난달 운전 편의성과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을 내세우는 새로운 주문제작형 모델 ‘티볼리 아머 기어 Ⅱ’를 출시해 프리미엄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티볼리 아머 기어 Ⅱ는 쌍용차가 지난해 선보인 첫번째 주문제작형 모델 ‘티볼리 기어 에디션’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내세우는 ‘드라이빙 기어’와 다양한 디자인 아이템으로 특색 있는 외관을 갖춘 ‘스타일링 기어’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다.

드라이빙 기어에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을 포함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탑재됐다. 이어 스타일링 기어에는 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타이어 및 블랙 휠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와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 스팟램프, 루프컬러 등 전용 아이템을 다양하게 조합해 수십만 가지의 개성 있는 모델로 변경할 수 있다.

3008
푸조 3008 GT
◇ 강력한 힘, 프리미엄 감성 극대화한 최상위 모델 ‘New 푸조 3008 GT & 5008 GT’

푸조는 지난해 중순과 말에 푸조 SUV 최상위 모델인 7인승 SUV ‘New 푸조 5008 GT’와 준준형 SUV ‘New 푸조 3008 GT’를 출시했다. 푸조 3008 GT와5008 GT는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 kg.m의 힘을 발휘하는 2.0 엔진을 얹고, 프리미엄 감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상위 트림 모델 답게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이 대거 탑재해 소비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도모했다. GT 모델에는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 등 기본 ADAS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카메라 기능이 추가 적용됐다.

내부는 최상위 트림답게 고급 소재와 세심한 마감처리로 탑승자의 감성을 만족시킨다.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트림 패널에 고급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한, 탑승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옵션 사항들이 추가됐다. 아이-콕핏 앰플리파이(i-Cockpit® Amplify) 패키지의 세계적인 조향사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3가지 향의 향수 디퓨저는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GT 모델에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라이버 스포츠 모드, 1열 마사지 기능,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 기능이 탑재됐다.

50008
푸조 5008 GT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프리미엄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일명 ‘이건희 오디오’라고 불리는 하이엔드급 오디오 브랜드 FOCAL®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FOCAL®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하면 10개의 스피커와 파워앰프가 추가 탑재된다.

차량의 좌우도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글라스가 적용되어 외부소음차단이 극대화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카 오디오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차량 안에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투톤 바디 컬러 옵션인 ‘쿠팡쉐(Coupe Franche)’는 푸조 GT만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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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업 유일의 사륜구동, 최첨단 기술의 ‘폭스바겐 티구안 프레스티지 4모션’

상반기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은 베스트 셀링 모델 ‘티구안’을 출시하며 소비자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티구안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 티구안 라인업의 유일한 사륜구동 모델인 신형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프레스티지 4모션에만 적용되는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은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최첨단 안전 및 편의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액티브 본넷, 전방 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을 적용하며 가장 안전한 SUV라는 티구안의 명성에 완벽을 기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대표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신형 SUV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분기 최첨단 기능을 대거 장착한 고성능 오프로더 ‘G 클래스’를, BMW는 날렵함과 우아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하는 쿠페형 SUV 모델인 ‘X2’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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