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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카쿠영유권 갈등’ 중국 겨냥,“ 낙도서 다음달 첫 야간훈련”

일본, ‘센카쿠영유권 갈등’ 중국 겨냥,“ 낙도서 다음달 첫 야간훈련”

기사승인 2018. 06.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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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오키나와(沖繩)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방어를 위해 다음달 자위대와 경찰, 해상보안청이 참가하는 야간훈련을 실시한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가고시마(鹿兒島)현 소속 낙도에서 공동 야간훈련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이다.

일본은 지난해와 재작년에도 자위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낙도 방어 공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야간에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중국이 센카쿠열도의 섬을 점령하려 할 때를 대비한 것이어서 중국측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K는 “센카쿠열도에서는 중국 해경국 선박이 영해 침입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카쿠열도는 일본이 실효지배중이다. 지난 1월에는 중국 해군 잠수함도 포착된 바 있다고 방송은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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