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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돗물 논란, 대구시당 “허점 드러났는데도…안전하다며 쉬쉬”

대구 수돗물 논란, 대구시당 “허점 드러났는데도…안전하다며 쉬쉬”

기사승인 2018. 06.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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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구 수돗물 논란에 대구시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수돗물 과불화합물 사태와 관련해 "수돗물에서 발암물질과 신종환경호르몬인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이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어 "과불화화합물은 고도 정수 처리를 거쳐도 10~15%밖에 제거되지 않고 끓일 경우 외려 더 농도가 짙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삶의 기본이 되는 식수문제에 허점이 드러났는데도 자신들의 잣대로만 안전하다며 쉬쉬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과불화화합물 검출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해명하고 취수원 문제 대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이날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해도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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