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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재능 기부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상생 실천한다

국민대, 재능 기부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상생 실천한다

기사승인 2018. 06.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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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교내구성원들과 소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제공=국민대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교내구성원들과 소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학생으로 구성된 Active Aging Sport Care Project(이하AASCP) 사업단 소속 학생 15명은 지난 5월부터 6월 12일까지 7주간 매주 2회 체육대학(7호관)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필라테스, 댄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구상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계획했으며, 운동이 끝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운동처방을 넘어선 유대관계를 형성했다.

최근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하기 위해 스포츠 참여를 통한 예방교육과 셀프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 수행능력 개선 및 만성질환 감소,예방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케어 전문 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다. 국민대는 이러한 시대적 요건에 부합하고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스포츠를 통한 돌봄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ASCP 사업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내구성원은 “특정 부위라 할 것 없이 전신에서 통증이 있어 혼자 운동을 하려니 런닝머신이나 스트레칭 같은 간단한 것밖에 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친절하면서도 전문적인 지도로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되어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지도에 참여한 교육대학원 이준호 학생은 “학교에 있으면서 매일 만나고 우리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어머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 하게 됐다”며 “지도에 맞춰 잘 따라와 주시고 적극적으로 매 시간에 임하시는 어머님들을 보며 더욱 열심히 준비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ASCP 사업단은 국내 체육대학 중 유일하게 Active Aging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니어케어 산업분야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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