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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고수익 펀드시장 절대 강자로 우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수익 펀드시장 절대 강자로 우뚝

김인희 기자 | 기사승인 2018. 06.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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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펀드-점유율·수익률
고수익 주식형펀드시장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기세가 대단하다. 수익률은 물론 상품 숫자에서도 타사와의 비교를 거부하며 주식형 펀드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또 일부 펀드는 공모펀드임에도 웬만한 사모펀드를 능가하는 수익률로 투자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운용중인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 중 8개가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상위 20개까지 범위를 넓혀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이 14개나 들어가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는 수익률 면에서도 단연 앞서고 있다. 현재 1년 수익률 기준 1위 펀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 상품이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무려 76.3%에 달한다. 높은 수익률을 증명하자 투자자들도 망설임 없이 자금을 넣고 있다. 이 펀드의 현재 설정잔액은 28조5651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 주식형 펀드 1개의 설정잔액이 평균 2194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펀드는 홀로 다른 펀드의 100배 넘는 자금을 운용하는 셈이다.

수익률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이다. 2~4위 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은 62.4%다. 물론 이들 펀드들은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돼 손실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고위험펀드상품이라도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22일 “일반적인 주식형 공모펀드의 수익률은 손실위험성을 감안하더라도 30% 이상이면 매우 높은 것”이라며 “60%가 넘는 수익률을 보이는 상품이 여러개라는 것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다양하면서도 치밀하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주식형 펀드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는 “고위험상품이라서 단기적인 등락은 있지만 장기적인 수익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여유자금을 소액으로 쪼개 해외주식형 펀드 여러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형뿐만 아니라 혼합형 펀드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혼합형 수익률 1위 펀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베트남증권투자회사 1(주식혼합)’ 상품이다. 이 상품은 수익률 상위 50위 펀드의 평균 수익률(12.5%)의 3배에 달하는 37.3%의 1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운용이 너무 고수익 위주의 펀드에 치중되어 있다는 비판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국내외 증시 호황으로 지금은 주식형 펀드가 잘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손실위험도 비례할 수밖에 없는 주식형 펀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증시 불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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