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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울진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기사승인 2018. 07. 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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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00만원 사업비 확보 보험료 80% 지원
군청전경사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는 울진군청/아시아투데이DB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을 통해 보상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어업 재해보험법’에 의해 농림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본인의 경영여건 및 시설기준에 따라 스스로 가입여부를 판단해 가입하는 ‘임의보험’ 방식으로 운영되며 NH농협 손해보험에서 상품을 개발해 지역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가입대상 품목은 벼를 포함한 식량작물과, 과수, 채소·특작 등 57종이며 연중 작물별 재배시기에 따라 가입기간을 달리하고 보장범위는 태풍·우박·가뭄 등 자연재해와 병해충, 조수피해 발생 시 농가경영주의 신고에 의해 손해사정 후 보험금을 지급한다.

군에서는 올해에 9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500ha를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80%를 지원하며 농업인들은 보험 가입 시 자부담분(20%)만 납부하는 선 면제제로 사업을 추진해 가입의 편리성과 자부담 납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김창열 군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업재해 발생 시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만으로는 피해보상에 한계가 있으므로 농업인 스스로의 피해구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입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맞춤형 농정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시책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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