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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포천, 교통호재에 남북 화해 분위기로 관심

고양·파주·포천, 교통호재에 남북 화해 분위기로 관심

기사승인 2018. 07. 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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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포천 등 경기 북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역에 예정된 교통 호재에 남북관계가 평화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그 동안 저평가 됐던 지역들이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 북부 지역 부동산은 교통환경 개선에 따라 올 초부터 가격 상승세가 감지됐다.

올 상반기(1~5월) 파주의 땅값은 지난해 말 대비 4.0% 상승했다. 이 지역 땅값이 지난해 2.8% 오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연천군(2.6%), 포천군(1.0%), 동두천(0.9%) 등 경기 북부 땅값도 일제히 올랐다.

이는 경기 북부를 둘러싼 교통 호재때문으로 풀이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하면서 서울 접근성 기대감이 커졌다.

또한 GTX-C 노선이 들어설 예정인 의정부를 비롯해 인근에 위치한 양주, 포천 등은 환승철도 개발을 추진해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포천은 소흘읍 일대에 50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도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남북 화해 분위기가 더해지며 아파트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18개 단지 1만6000여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에서는 중흥건설이 오는 8월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며, 고양에서는 두산건설이 경기 고양시 능곡1구역 재개발을 통해 ‘능곡 두산위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천에서는 서희건설이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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