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 3일을 잡아라”…백화점, 추가할인에 바캉스용품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711010006746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18. 07. 11. 14:53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 기존 할인가에 추가할인을 더한 ‘마지막 3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에 맞춰 대형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여름휴가시즌에 맞춰 바캉스용품 등을 대거 강화했고 할인폭도 넓혔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세일 마지막 주말인 13일부터 15일까지 기존 행사가에 추가 할인을 적용한 ‘마지막 3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구두·장신구·패션 액세서리 등을 기존 행사가 대비 30~60%가량 저렴하게 판매해 ‘블랙마틴싯봉 크로스 샌들’이 7만9000원, ‘라코스테 선글라스(L752SK)’가 7만5000원, ‘미소페 남자 로퍼’가 15만4000원 등이다.

또한 캐주얼 브랜드·SPA 브랜드 등도 행사를 준비해 ‘탑텐 반바지’ ‘에고이스트 티셔츠’가 기존 행사가 대비 절반 수준인 각 1만4900원, 2만9000원, ‘아메리칸이글 티셔츠’가 기존 행사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1만99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해온 여름 정기세일 기간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 등 바캉스 용품과 역시즌 마케팅 등으로 8일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신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역시즌 마케팅과 바캉스 상품 등이 포함된 ‘스포츠’ 상품군은 14.9% 신장했으며, 해외명품은 13.5%, 가전은 6.4%, 화장품은 4.2%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현대百_세일할인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바캉스 상품 특별 할인전’을 열고 여름 이월상품을 확대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세일 마지막 주말인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바캉스 상품 특별 할인전’을 연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 쇼핑수요를 잡기 위해 원피스·수영복 등 여름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확대했다.

먼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 등 3개 점포의 대행사장에서 각각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압구정본점에서는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해외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에트로멘즈·랑방옴므 등 10여 개 남성 수입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은 같은 기간 각각 대행사장에서 막스마라·비비안웨스트우드·랑방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연다. 행사에서는 수입의류·잡화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전국 6개 점포(판교점·목동점·미아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점·충청점) 대행사장에서는 수영복 할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레나·레노마·엘르 등 3개 브랜드의 수영복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피트니스 브랜드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저녁시간에 건강관리에 나서는 직장인들을 겨냥해 ‘피트니스 페어’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해 건강관리에 나서는 직장인들을 위해 아보카도·안다르·뮬라웨어·나이키 등 유명 피트니스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들과 손잡고 ‘피트니스 페어’를 펼친다.

강남점·대구신세계·의정부점 등 주요 점포에서 진행되며, 피트니스 의류·운동복·러닝화 등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안다르 서플렉스 레깅스가 2만3000원, 아보카도 레이스 팬츠가 4만9000원, 뮬라웨어 티셔츠가 3만3000원, 써니사이드 브라탑이 2만6000원, CK 퍼포먼스 브라가 3만2000원, 나이키 운동화가 7만9000원 등이다.

또한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추가 사은품을 준비했다. CK퍼포먼스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파우치를, 2XU는 전 구매고객에게 백팩을 증정한다. 뮬라웨어는 5만원 이상 구매시 화이트 카디건 등 선물로 주는 등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휴가 시즌을 맞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여행 대표 상품인 캐리어를 중심으로 한 단독 세트상품도 마련했다. 총 9가지 상품을 36만9000원에 살 수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파밀리아 캐리어세트는 캐리어 2개(28·24인치), 항공커버 2개, 캐리어 안에 넣을 수 있는 백인백 4종, 여권지갑으로 구성돼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여가·운동·휴가 관련 상품들을 세일 마지막 주말에 집중적으로 준비해 추가 할인혜택과 다양한 사은선물로 세일 막바지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