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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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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18. 07. 16. 14:39

협회 사무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지원단’ 발족…사업 공동기획 맡기로
벤처기업협회는 16일 국토부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안’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세종시와 부산시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벤처기업들에게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를 비롯해 관련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신산업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는 혁신 산업생태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련 분야 벤처기업들의 참여와 민간 주도의 사업기획이 필수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해 벤처기업협회는 협회 사무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지원단’을 발족하고 사업의 공동기획을 맡기로 했다. 협회는 사업의 전 단계에서 우수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회는 시범도시에 혁신 기술의 적용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획·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규제개선 △인력양성 △투자유치 △법률·회계자문 △M&A지원 기능이 어우러지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협회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의 조성과 운영과정에서 확보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프로젝트 수출을 통한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기획하고 있다.

협회 측은 “이번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벤처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국가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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