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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활력 넘치는 행복 의성’ 위한 민선 7기 대장정 시작

김주수 의성군수 ‘활력 넘치는 행복 의성’ 위한 민선 7기 대장정 시작

기사승인 2018. 07. 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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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미래 100년 완성 마스터플랜 제시
2018. 7월17일 기획사진(2)
김주수 의성군수가 민선 7기 ‘의성군 새 도약의 현실화’를 예고하는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제공=의성군
지난 4년간 활발한 활동으로 경북 의성군민들이 희망을 갖게 했던 김주수 군수가 민선7기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희망을 행복으로’ 바꾸는 작업에 들어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해 ‘의성 미래 100년’ 완성을 위한 민선7기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4년간 사상 최대 규모 6000억원 예산 확보를 통한 빚 없는 살림살이 구현과 4000억원 규모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 유치, 귀농귀촌 대통령상 수상, 농산물 공동 브랜드 의성眞(진) 개발 및 효율적인 통합 유통 마케팅 실현, 경북도 수출정책평가 최우수군 선정, 경북도 시군 평가 7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김 군수는 민선 6기에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향해 나아갔다면 이제 그 ‘희망’이 ‘행복’으로 바꿔 ‘활력넘치는 행복 의성’을 맞이하는 구체적 방안을 선보였다.

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려면 지역이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보고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을 올해부터 2020년까지 창업지원허브센터를 건립하고 봉양 일반산업단지 준공 조기 완공과 청년리더 아카데미 운영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의성사랑 상품권’ 제도를 실시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릴 방침이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향후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의 지속적인 발굴에 나선다.

세포배양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구축이 1259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며 의료용 인공관절·뼈의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건강고을 맞춤형 의료산업 육성에도 300억원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산업에도 주력해 2015년부터 투자 유치한 2800억원 규모의 매봉산과 황학산 일대 풍력발전단지가 2020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민선6기 농정분야의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眞(진) 통합 마케팅과 산지유통체계 운영은 민선7기에서도 계속되며 산지유통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유통조직도 확대할 전망이다.

내년까지 10억원으로 저온창고 개보수를 마치고 2020년까지 10억원으로 마늘종합타운 시설을 정비한다.

전형적인 농업군의 특성을 미래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으로 내세우기 위해 농축산업의 스마트화를 지향해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축산, 원예까지 생산시설에 자동원격제어를 도입해 최적의 성장환경과 정보 시스템을 포함한 ICT 스마트 팜을 구축할 방침이다.

고품질 쌀 생산에도 힘을 쏟아 연 3억원 규모로 명품 삼광쌀 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연 1억원 규모의 기능성 가바쌀 재배 단지도 지원하며 과수 고급화를 위해 2020년까지 77억원 규모 전문 생산 단지 기반을 조성한다.

연령별, 계층별 복지 서비스를 세분화해 생애주기에 따른 혜택을 강화했다. 관내 보육시설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에는 보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 활동에 주력하는 각종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종합복지관은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의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예술 시설을 마련해 군민의 여가시간을 풍성하게 채우기 위해 지역 문화유산의 재생에 올해부터 92억원을 투자해 국내 유일의 성냥공장을 리모델링한 성냥 인더스트리 뮤지엄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의성의 명성을 드높이 세운 컬링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성컬링센터를 확충해 의성군만의 체육문화를 만들어나갈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175억원 예산을 들여 골목길 정비, 주차장 설치, 생활 편의시설 등을 마련하는 도시재생사업과 신 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경관을 꾸준히 단장한다.

군은 교통의 요충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부터 488억원 규모로 진행된 군위~의성 간 국도 28호선 개량과 2016년부터 시작된 75억원 규모 단촌-점곡 간 도로 확포장 및 소교량 1개소 공사, 내년 착공하는 2340억원 규모 서의성IC~ 신도청 간 도로 건설, 738억원 규모 다인~ 지보 간국도 4차로 확장, 100억원 규모 의성~ 신도청 간 연결도로 개설 그리고 7조2465억원의 통합공항 이전 유치까지 완료되면 경북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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