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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대중화 이끌었다”…오픈 1년 만에 전연령으로 매출 확대

신세계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대중화 이끌었다”…오픈 1년 만에 전연령으로 매출 확대

기사승인 2018. 07. 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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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넘앤메이슨 홍차 모델샷
포트 넘 앤 메이슨이 1년 만에 홍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영국여왕이 즐겨마시는 차로 유명한 ‘포트넘 앤 메이슨’이 지난해 7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이후 1년 만에 홍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 구매고객을 연령대별로 매장 오픈 초기와 후반기로 나눠 분석한 결과 초기 41%로 30대에 치중했던 매출이 후반기인 올 들어서는 20대(8%)는 물론 40(29%)·50(23%)대 비중이 크게 오르며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홍차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이나 유학 등으로 영국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30대 매출이 오픈 초기에 높았던 반면 지금은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즐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팀 포트넘 앤 메이슨 박재훈 바이어는 “최초 본점 오픈 때는 이미 해외직구로 구입해 즐기던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올 3월 첫 플래그십 매장으로 문을 연 강남점의 경우에는 포트넘 앤 메이슨을 낯설어 하는 고객들이 상품 설명과 함께 시음을 해본 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차 매출 신장률도 커피 매출 신장률에 크게 상회하고 있다.

2017너 커피 매출신장률이 24.8%에 비해 차는 106.2%로 크게 높아지더니 올 상반기에도 커피가 17.4%에 머물고 있는데 반해 차는 55.0% 올랐다.

신세계는 오픈 1년만에 1만여명이 넘는 고객이 다녀간 ‘포트넘 앤 메이슨’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먼저 홍차 마니아들을 위해 영국과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 한정판 ‘로얄 블렌드 빅 캐디’를 50개만 한정 판매하고, 홍차·비스킷·쨈 등 포트넘 앤 메이슨 대표 상품이 랜덤으로 구성된 럭키백을 5만원에 선보여 최대 8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구매고객에게 킷캣 초콜릿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6만원 이상 구매시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티백(25입)을 선물로 준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해외직구로만 만날 수 있던 최고급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이 본점·강남점에 연이어 매장을 열며 홍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식품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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