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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역서점협동조합의 ‘소풍 나온 서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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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18. 07. 24. 09:20

아산 소풍나온서점 행사 운영모습
한 시민이 ‘지난 21일 중앙도서관 동편광장에서 열린 ’소풍 나온 서점’ 행사에 참여해 책을 살펴보고 있다./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 지역서점협동조합이 지역서점의 경영안정화를 구현하고자 ‘소풍 나온 서점’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서점협동조합이 주관·주최하고, 아산시립도서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중앙도서관 동편광장에서 ‘‘책 읽는 시민, 아름다워 U’라는 부제로 열렸다.

이날 도서를 구매한 시민에게 10%의 가격할인과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 북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에서 교환할 수 있는 커피 무료이용권이 제공됐다.

북-카페 ‘I got everything’은 중증(청각)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중앙도서관 1층에 입점해 있다.

또 도서를 구매한 성인에게는 파우치 지갑을, 아동에게는 에코백과 함께 놀이체험에서 이기면 무선 휴대용선풍기·물총을 선물로 제공해 책을 구매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시립도서관은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천막 및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아산시립도서관에서 이용이 많은 도서정보를 선정해 ‘아산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으로 각각 20권씩 총 60권에 달하는 도서를 비치하고 별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신영규 아산시지역서점협동조합 회장은 “지역서점을 사랑해 주는 시민들에게 작은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가능하면 매월 중앙도서관을 찾는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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