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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서점협동조합이 주관·주최하고, 아산시립도서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중앙도서관 동편광장에서 ‘‘책 읽는 시민, 아름다워 U’라는 부제로 열렸다.
이날 도서를 구매한 시민에게 10%의 가격할인과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 북카페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에서 교환할 수 있는 커피 무료이용권이 제공됐다.
북-카페 ‘I got everything’은 중증(청각)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중앙도서관 1층에 입점해 있다.
또 도서를 구매한 성인에게는 파우치 지갑을, 아동에게는 에코백과 함께 놀이체험에서 이기면 무선 휴대용선풍기·물총을 선물로 제공해 책을 구매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시립도서관은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천막 및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아산시립도서관에서 이용이 많은 도서정보를 선정해 ‘아산시민이 가장 사랑한 책’으로 각각 20권씩 총 60권에 달하는 도서를 비치하고 별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신영규 아산시지역서점협동조합 회장은 “지역서점을 사랑해 주는 시민들에게 작은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가능하면 매월 중앙도서관을 찾는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