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주, 장애인 삶바꿀 도시 청사진 모색...고용활성화 의견수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725010014057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18. 07. 25. 11:45

중증장애인 위한 신규일자리 사업(카페) 확대
꿈앤카페, 1회용품 줄이기 시범모델 추진
전북 전주시가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바꿀 첫 번째 도시를 구현하고자 장애인 고용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인권센터 회의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일자리 다울마당을 개최하고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장애인단체와 관련기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울마당 위원들은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장애인일자리 정책을 검토하고 향후 효율적인 일자리사업 추진에 대한 각종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취업이 매우 취약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신규일자리 사업(카페) 확대방안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구축,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활용한 장애인 고용창출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임예정 전북장애인부모회 전주시지회장은 “카페에서 중증장애인 친구들이 책임감 있게 커피를 내리고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고용유지를 위해 매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우석대학교 교수는 “장애인일자리 추진 계획 수립 시 장애인의 취업을 위한 교육, 일자리 연계,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후관리 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현재 장애인들의 고용은 매우 취약하다”며 “다울마당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교육, 취업 연계, 일자리 제공 등 힘든 약자를 항상 먼저 챙길 수 있도록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치열한 예산확보 활동 등을 통해 유치에 성공한 맞춤훈련센터와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리모델링을 거쳐 개소하는 오는 12월 이후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훈련을 통해 보다 많은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