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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남편 이찬진, “당비 처음 낸다” 정의당 입당 의사 밝혀…신한국당서 의원 활동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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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18. 07. 26. 18:19

김희애 남편 이찬진, "당비 처음 낸다" 정의당 입당 의사 밝혀…신한국당서 의원 활동했는데? /사진=이찬진 페이스북 캡처
故 노회찬 의원의 서거 이후 한글과 컴퓨터 사장을 지낸 사업가 이찬진씨가 정의당에 입당하기로 했다. 

이찬진씨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회찬 의원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아니었고, 이런 일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분인지 잘은 몰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말 엄청나게 울었다"면서 "제 인생에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고 합니다"라고 정의당 가입 의사를 밝혔다.

또 "그런다고 미안한 마음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찬진씨는 지난 1996년 신한국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다음해 11월 의원직을 승계받은 바 있다. 이후 당명이 한나라당으로 바뀐 1998년 5월 의원직을 떠났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이었던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이찬진이 정의당에 가입하게 되면 20년 만에 정반대 성향의 정당으로 진영을 옮기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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