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만화산업 내실 다지는 다양한 콘퍼런스 개최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만화산업 내실 다지는 다양한 콘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18. 07. 26. 11: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붙임_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컨퍼런스 현장 사진2
지난해 열린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컨퍼런스
아시아 최고·최대 만화 페스티벌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웹툰 작가 지망생 및 대학 만화교육 연구자 등을 위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26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5~19일 개최되며, 콘퍼런스는 이 기간 네 차례 열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오후 1~4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의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1부 ‘웹툰,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에서는 만화·웹툰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의 기업 운영과 성과를 소개하고 대학교육이 현장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이어 2부 ‘웹툰 창작의 비밀’에서는 대학 만화전공 출신의 유명 웹툰 작가와 함께 대학교육과 웹툰 창작의 비밀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다.

16일에는 한국애니메이션학회의 콘퍼런스 ‘한국웹툰 장르! 다양성을 위한 출구전략’이 개최된다. 웹툰 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분석하고, 게임 산업을 포함한 콘텐츠의 장르적 대안을 벤치마킹해 한국 웹툰의 미래를 제안한다. 이어 17일에는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가 진행하는 학술 콘퍼런스 ‘웹툰 스토리의 세계-장르적 특성과 진단’이 개최된다.

주제발표와 심층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만화스토리의 다양성과 창작 작품의 우수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판타지·극화·BL(Boys Love)·로맨스 코미디 등 4가지 스토리 장르의 특성과 발제자 개인 입장에서의 진단, 관련 전문가와 의견교환 등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1시부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출판만화가협회가 진행하는 ‘장애인 만화, 웹툰 창작 활성화와 저작권 보호’ 포럼이 열린다.

웹툰 산업이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성과를 인정받는 시기인 만큼 사회 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 만화·웹툰 작가와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및 교육에 관한 주제로 정책 현황과 현장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