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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개설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전공,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 개설

기사승인 2018. 07.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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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 지도자, 학부모를 위한 석사과정, 교육계 신선한 바람
-박병기 교수 "리더십 개발로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인재 키워낼 수 있을 것"
웨신대
사진=웨신대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신설전공이 세워져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웨신대(총장 정인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자, 지도자, 리더, 학부모를 위해 석사과정인 미래교육리더십학 전공을 신설해 교육계와 리더십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18년 봄 학기에 예비 과정을 진행했던 웨신대는 가을학기에 사회문화교육학과 내 ‘미래교육리더십 전공’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학생들을 모집 중에 있다.

봄 학기 예비 과정에 참여했던 웨신대 대학원생이자 논술학원 원장인 이준재 씨는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저에게 교육의 방향성을 알려준 과정이었다. 또 교육자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과정의 스토리에디팅 전문가인 이준숙 씨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들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을 때 미래교육리더십 전공을 택할 기회가 있었다. (예비 과정에 참여하면서) 리더십 개발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건전하고 올바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미래교육리더십학 전공을 담당하고 있는 박병기 교수는 “미래교육리더십 학과는 ‘큰 그림’을 그리면서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교사, 지도자, 리더, 학부모를 세우며 그리고 학생들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웨신대 사회문화교육학과의 최은주 주임교수는 “미래교육리더십 전공은 교육을 진행할 때 ‘큰 그림’ 그리기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큰 그림’이 실제 교육의 상황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세한 가이드를 주고 있다. 실제 ‘경기도 꿈의 학교’에 프로그램을 신청해 진행하는 부분에서 지도 교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그림’의 세계관과 철학부분을 멘토로서 조언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공이라고 소개했다.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학과는 건전한 세계관을 품고, 시대를 읽는 눈을 갖고, 대한민국과 글로벌 공동체에서 나의(우리의) 사명을 확인하며, 비전을 세우고 학생들을 어떻게 꼼꼼하게 도울 지를 고민하는 리더를 양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고전 읽기(시공을 초월한 인류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 인문학(인간의 조건, 즉 인간다움의 특징, 인간의 삶과 사고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 인간론 (인간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학문), 미래학(4 차 산업혁명시대 등) 등을 배우게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해 토론하고 새 시대의 인재상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게 된다.

다보스 포럼의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상황맥락지능, 정서지능, 영감지능, 신체지능을 갖춘 자라고 한다. 미래교육리더십학과는 이러한 인재를 세우는 교육을 하는 사람을 양육할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도전을 하게 된다. 미래교육리더십 전공으로 졸업한 대학원생은 개념적 리더, 서번트 리더로서 초중고대학뿐만 아니라 대학원과 평생교육 그리고 대안교육의 현장에서 동료교사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지, 정, 의가 회복되는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를 세우도록 돕는 자로 성장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 정, 의 회복은 전인격의 회복을 의미한다.

웨신대는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 공립 및 사립학교 교장, 교감 및 교사, 학원의 원장 및 교사, 교육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교육방식을 접목하려는 분, 교육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방식이 맞는 것인지 컨펌받고 싶은 분, 홈스쿨(homeschool)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4 차산업혁명시대의 리더를 키우기를 원하는 지도자, 이밖에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지원을 하면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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