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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피한 조코비치, 20살 풋내기 신예에 덜미..8강행 좌절

정현 피한 조코비치, 20살 풋내기 신예에 덜미..8강행 좌절

기사승인 2018. 08.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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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가 리시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현과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으나 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재대결을 벌이지 못한 노박 조코비치가 신예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그리스의 20살 신예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1-2(3-6 7-6<7-5> 3-6)로 패했다.

지난달 윔블던 테니스 대회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한 대회여서 상승세가 기대됐으나 복병에게 덜미를 잡히며 결국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7년과 2011년, 2012년, 2016년 등 이 대회 네 차례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는 키 193㎝에서 내리 꽂는 20살 영건의 서브를 견뎌내지 못했다. 치치파스는 이날 조코비치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 11개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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