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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월 8만6천가구 분양…서초·동작·위례 주목할 단지 어디?

8~10월 8만6천가구 분양…서초·동작·위례 주목할 단지 어디?

기사승인 2018. 08.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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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동산인포
올 가을 전국에서 8만6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10월 석달간 전국에서 총 8만6648가구(민간임대 포함)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작년 동기(4만7258가구)보다 83.4%나 많은 물량이다.

7~8월 무더위로 당초 계획된 분양이 밀려 9월과 10월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역별 물량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지방도시로 전년동기(1만2700가구) 대비 93.1%가 증가한 총 2만4522가구가 계획됐다. 수도권에서는 88.1% 증가한 4만646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총 1317가구, 일반분양 232가구), SK건설이 은평구 수색동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SK뷰(총 753가구, 일반 251가구), 대우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총 507가구, 일반 159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계룡건설이 장자동 A1-6블록에 494가구, GS건설이 학암동 A3-1블록에 559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이 A3-4A블록에 1078가구 등을 10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총 3853가구, 일반 2485가구), 대림산업이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1-1구역을 재개발 하는 e편한세상(총 1401가구, 일반 875가구) 등이 공급된다.

이 외에 한신공영은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에 한신더휴 리저브2차 596가구를, 태영건설은 전북 전주 에코시티3블록에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Ⅱ 830가구를, GS건설은 경북 구미 문성3지구에 975가구 규모의 문성 레이크 자이를 가을 중 분양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곳곳에서 미분양 증가소식이 들리기도 하지만 서울이나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수만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다 이제 막 입주를 하거나 입주예정인 아파트 분양권 대부분에 웃돈이 붙은 상태기 때문에, 인기지역 아파트에 대한 청약 쏠림은 가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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