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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얼 피규어를 총 5만개 한정 수량으로 독점 판매한다.
엑소 피규어는 20일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하며 재고 소진시 자동 종료된다. 상품은 예약 판매 시 고객이 직접 입력한 주소로 배송된다.
상품 구성은 약 22cm의 실사 피규어와 베이스, 뱃지 등으로 엑소 엠블럼이 디자인된 고급 케이스에 담기며, 포토 카드와 브로마이드까지 포함됐다. 디오·레이·백현·세훈·수호·시우민·찬열·첸·카이 총 9명 멤버의 피규어가 각각 5000개 한정으로 99000원에 판매된다. 모든 멤버로 구성된 엑소 리얼 피규어 풀세트는 500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 가격은 80만원이다. 해당 상품은 KT와 LG U+ 이동 통신사 멤버십 고객들에게 10% 할인이 가능하다.
엑소 피규어는 멤버들이 직접 3D 스캔에 참여했고, 특허 기술인 디지털 AD 기법으로 제작되어 피규어의 디테일한 표정까지 실물과 가깝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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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콜라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동방신기·슈퍼주니어·레드벨벳·엑소·엔시티·소녀시대 태연·윤아 등 인기 아티스트의 캐시비 교통카드(5000원)는 고퀄리티 한정판으로 제작돼 국내 팬들과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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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교통카드(5000원)는 멤버 11명의 비공개 단체컷으로 디자인됐으며 워너원 LED 네임 선풍기(2만6900원)는 손선풍기에 LED 패널을 추가한 제품으로 각 멤버의 이름을 표시해 응원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편의점업계가 아이돌 굿즈 상품을 내놓는 것은 편의점 주요 고객층인 1020 세대와 아이돌 굿즈의 구매 수요층이 비슷한 데다 아이돌 굿즈 시장이 커지면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아이돌 굿즈 시장은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최근 해외 팬들까지 급증하며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편의점과 아이돌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상품으로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