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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족을 잡아라’… 스포츠 업계, 마라톤 마케팅 돌입

‘러닝족을 잡아라’… 스포츠 업계, 마라톤 마케팅 돌입

기사승인 2018. 08.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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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2018 런온 서울 포스터
뉴발란스 2018 런온 서울 포스터
스포츠 브랜드들이 절기상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9월을 겨냥해 ‘러닝족’을 대상으로 마라톤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마라톤 대회가 자연스러운 신제품 노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다음달 9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글로벌 러닝 대회 ‘2018 런온 서울’을 개최한다.

2018 런온 서울은 뉴발란스에서 8번째로 진행하는 10km 러닝 대회다.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의 의미를 담아 10km에서 1km를 더한 10+1km 코스로 운영한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러닝 대회로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 서강대교 등 한강변을 질주하는 로드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 인원은 총 1만 명이며, 지난 2일부터 뉴발란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MyNB’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 비용은 런온 패키지 5만 원(5000명), 프레시폼 패키지 10만 원(4000명), 우먼스 패키지 15만 원(1000명)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런온 티셔츠, 짐색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프레시폼 패키지의 경우 잔테 러닝화를 추가로 준다.
(이미지)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온라인 접수 포스터
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온라인 접수 포스터
아디다스도 다음달 16일 한강의 강바람을 느끼면서 달릴 수 있는 ‘서울아 운동하자 2018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마이런 서울)’을 개최한다.

마이런 서울은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이르는 10km코스로 약 1만5000명의 러너들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기념 티셔츠와 짐백이 선물로 제공된다. 대회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런 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아디다스 러닝 페이스북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취미로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 추세에 있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일종의 체험 마케팅 차원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의 기회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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