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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P2P금융 ‘지퍼’, 플랫폼 ‘아르고’ 첫번째 댑 개발 결정

블록체인 P2P금융 ‘지퍼’, 플랫폼 ‘아르고’ 첫번째 댑 개발 결정

기사승인 2018. 08.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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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퍼 컨퍼런스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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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지퍼 마케팅총괄이사가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8 지퍼 컨퍼런스 서울’에서 지퍼 프로젝트의 사업 현황과 신규 해외 파트너쉽를 공개하고 있다./제공=지퍼
블록체인 기반의 P2P금융 연합 플랫폼 ‘지퍼(ZPER)’가 홍콩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업체 ‘아르고(AERGO)’의 첫번째 분산 애플리케이션(댑, dApp) 개발에 합류한다.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대신 먼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퍼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8 지퍼 컨퍼런스 서울(ZPER Conference Seoul 2018)’ 단독 밋업 행사를 열고 플랫폼 블록체인으로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Blocko)가 파트너십을 맺고있는 ‘아르고’를 선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2P 금융 연합 플랫폼으로, ‘탈중앙화 P2P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현재 지퍼 연합체(ZPER Alliance)에 글로벌 20개 P2P 금융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부동산·보험·유통 등 다양한 업체가 데이터 정보 제공 및 기술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지퍼는 △사업 현황 및 신규 파트너십 △글로벌 프로젝트 로드맵 △중국 시장 진출 등 3개의 세션에서 지퍼 프로젝트의 국내외 사업 현황 및 신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용정보 및 P2P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프로젝트 ‘DCC(Decentralized Credit Chain)’와의 업무협약(MOU)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성준 지퍼 공동창업자는 “현재 지퍼는 적극적인 해외 파트너십 확장과 동시에 올 하반기에는 ZPERobo 배타테스트, 내년 상반기에는 ZPER 플랫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지퍼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지퍼의 비즈니스 미션과 비전 그리고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해 지퍼 프로젝트의 진정성과 당위성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전달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및 P2P금융업계 종사자, 기관·개인 암호화폐 투자자, 학계 및 정부 출연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중국·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다국적 P2P연합 파트너쉽 구축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관련 해외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편 당사가 발행하는 P2P 전용 암호화폐인 ‘지퍼 토큰(ZPR)’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올비트·비트지(Bit-Z) 등 6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연속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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