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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 초격차 전략 유지와 중국 견제 대비, 스마트폰 사업 부진 탈피, TV 사업 수익성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전장부품 등 신성장동력 육성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기술 개발과 관련한 중장기적인 글로벌 경영 계획도 마련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중동·아프리카 등의 국가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직원의 숫자는 32만명에 달한다. 북미·중남미에 2만5814명, 중국에 3만4843명, 동남아·서남아·일본 14만5577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등 현지 사정에 맞는 경영에 주력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조 경영·파트너십 경영·인재 경영을 비전으로 잡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공헌하는 혁신적 기술, 제품 그리고 디자인을 통한 미래 사회에 대한 영감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영철학과 목표로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를 내걸었다.
국내 경영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영에 있어서도 ‘법과 윤리를 준수한다’ ‘깨끗한 조직문화를 유지한다’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을 추구한다’ ‘환경·안전·건강을 중시한다’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등 5개 경영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지켜나갈 약속인 5가지 경영원칙을 세부원칙과 행동지침으로 구체화해 삼성전자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규범(Global Code of Conduct)으로 제정했다.
특히 ‘이윤과 주주가치 극대화(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와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기여(UN SDGs 달성)’를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로 삼고 경제적·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환경적 가치창출 활동은 계량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량적 목표와 성과 관리보다는 정성적인 목표를 설정해 왔으나, 2016년부터 사회· 환경적 지표를 계량화할 수 있는 KPMG의 ‘True Value’ 방법을 활용해 가치 창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