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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삼척 등 공급가뭄 지역 분양아파트

강원 속초·삼척 등 공급가뭄 지역 분양아파트

기사승인 2018. 08.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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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10년이상 신규공급이 없었던 지역에서 새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겁다.

3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가뭄 지역이었던 곳에 공급한 단지들은 청약시장과 분양권 시장인기가 높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14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금융결제원 기준)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647가구 모집에 4만1024명이 몰리며 평균 63.4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공급가뭄 지역 내 분양권에도 높은 웃돈이 붙었다. 그간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춘천파크자이’(2018년 1월 분양) 분양권은 7월 전용면적 84.9693㎡(22층 기준)가 3억813만원에 팔렸다. 초기 분양가인 2억7830만원보다 2983만원(10.71%) 올랐다.

이런 가운데 공급가뭄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있다.

지안스건설은 9월 강원도 삼척시 갈천동 102-1번지에 ‘삼척 갈천동 지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갈천동은 1992년 이후 26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단지 주변에 삼척중앙초가 위치해 있다. 도보 약 10분대 거리에 삼척해수욕장이 있다.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59~143㎡, 총 885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그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던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총 4개 동 중 아파트 3개 동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4~27㎡ 1개 동 138실 등 총 394가구로 공급된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짓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도 공급가뭄 지역에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백동은 2005년 이후 13년간 신규 단지 공급이 없었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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