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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벤처·중기 투입 성장지원펀드 2조3500억원→3조700억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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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초롱 기자

승인 : 2018. 09. 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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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 및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유의동 국회 의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제공 =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벤처·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 등에 따라 자금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 규모를 기존 2조3500억원에서 3조700억원으로 확대한다.

3일 금융위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정책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수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시중은행, 성장지원펀드 18개 운용사도 참석했다.

민 위원장은 “혁신성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금융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입법과 예산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기업주기 전반에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고 회수·재투자되는 금융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민간의 창의와 자율이 적극 발휘돼 민간이 주도하는 금융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가 추진하는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은 창업·성장·회수 등 3단계로 나눠진다. 창업의 주요 과제는 서울 마포 신용보증기금 사옥에 조성 중인 청년혁신타운의 완공이다. 성장 과제는 성장지원펀드 조성으로 연내에 총 3조700억원을 만들 계획이다. 회수 과제는 코스닥벤처펀드 조성과 코스닥시장 혁신 등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코스닥 벤처펀드를 약 3조원 규모로 조성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총 3조7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18곳에 대한 위촉식도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펀드 운용사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혁신기업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산업은행 등 혁신모험펀드 운영기관장과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시중은행장은 혁신모험펀드 연계대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은 스타트업, 벤처·중소·중견기업에 4년간 약 20조원 대출자금을 공급한다.
임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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