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수익형 부동산 관심 급증…항아리 상권 신규 상가 어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908010004353

글자크기

닫기

최중현 기자

승인 : 2018. 09. 08. 06: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_투시도
그랑시티자이 파크 에비뉴 투시도./제공 = 포애드원
최근 8.27 부동산 정책의 여파로 수익형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항아리 상권’에 들어서는 신규 상가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그 이상으로 팽창하진 않지만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뜻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경기도 안산에서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경쟁률 82대 1을 기록하며 117실이 단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전체 7653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 내 상가로 충성도 높은 단지 내 입주민 고정수요 약 2만여 명을 확보할 수 있는 항아리 상권의 장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지난달 입찰을 진행한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의 ‘시흥 대야역 두산위브 더 파크 단지 내 상가’는 1382가구의 입주민은 물론, 단지 주변에 신축빌라 등이 밀집해 있어 이들 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이에 최고 낙찰가율 150%, 전실이 유찰 없이 모두 낙찰되는 등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런 이유로 항아리 상권의 경우 타 상권보다 임대료도 높게 형성되기도 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잠실엘스(5678세대), 잠실리센츠(5563세대), 잠실트리지움(3696세대) 등 아파트 대단지가 둘러싸여 있어 서울의 대표 항아리 상권으로 평가 받는 잠실새내역 상권의 월 평균 임대료는 3.3㎡당 13만 4800원 수준으로, 인근 방이역(9만 1900원), 거여역(8만 3700원) 상권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또 유동인구나 유행 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공실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항아리 상권인 목동의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6.5%로, 서울 평균(7.4%)보다 낮으며, 경기도 용인 수지 역시 4.8%로 경기(9.3%)보다 공실이 적다.

우선,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는 이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상업시설인 ‘파크 에비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가는 7653세대의 초대형 단지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상업시설로 희소가치가 높고, 입주민 2만여명의 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다. 여기에 연간 5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 관문에 위치해 미래가치도 높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76개 점포이며, 전용면적은 대다수가 약 30~70㎡대로 공급된다.

대명건설이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의 핵심주거단지인 고덕지구의 고덕역 초역세권 최중심지에서 선보이는 ‘고덕역 대명벨리온’의 상업시설도 주목해볼 만 하다. 고덕지구는 인근으로 현재 공사 중인 재건축 현장만 5개 단지, 1만 4400여 가구에 달하고 기존 입주세대까지 포함하면 4만3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반면 상업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공급 자체가 부족해 해당 신규 상업시설로의 수요 집중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일신건영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1, 6-1-2블록에서 ‘더케렌시아몰’을 분양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가까운데다 주변으로 신규 아파트 약 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에 있고, 거여역 주변으로 약 4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항아리 상권에 속해 있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지상 1~2층, 전용 28~106㎡, 41개 점포, 연면적 2598㎡ 규모로 조성된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서울의 대표적 항아리 상권인 은평뉴타운에 들어서 은평뉴타운 1단지(힐스테이트) 아파트 약 1000여가구와 소형 오피스텔 2200여실 등의 수요를 고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단지 맞은편으로 은평성모병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약 2500명의 종사자와 일일 1만 2000여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8305㎡, 전용면적 20㎡~115㎡, 총 34개 점포로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 규제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투자 진입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상가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며 “이에 안정성이 높은 항아리 상권이 주목 받고 있으며 이들 상권은 주변 배후수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신규 상가 중에서도 배후수요가 풍부한 곳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중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