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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터치포올, 뉴욕 유엔본부 교육격차해소 워크숍 주최…‘최유강, 유엔 NGO 집행위원회 이사 재선’

드림터치포올, 뉴욕 유엔본부 교육격차해소 워크숍 주최…‘최유강, 유엔 NGO 집행위원회 이사 재선’

기사승인 2018. 09. 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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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강 드림터치포올 대표

교육 NGO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워크숍을 주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제67차 유엔 NGO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워크숍은 지난달 22일 유엔 고위관계자들을 비롯해 각국 유엔대표부 관계자, 전세계 NGO대표 등 수백명이 참석해 교육격차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더글라스 레디교수는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헤크먼 교수 등의 연구자료를 예로 들면서 “다음세대의 교육격차에 사회가 일찍 개입하고 도와줄수록 해당 사회로 돌아오는 사회적 효용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기회를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워크숍을 진행한 최유강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학습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4번째 목표인 양질의 교육이 아이들의 국적이나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련없이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드림터치포올의 박나영 디렉터는 저소득 층학생들을 위한 ‘드림터치센터'모델을 소개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각 나라들이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 봉사 단체인 드림터치포올 이지영 팀장은 탈북청소년을 위한 언어앱 ‘글동무'를 소개하고, 교육격차의 근본적인 문제인 언어격차의 중요성과 앞으로 여러 국가들의 난민들을 위한 언어교육 플랫폼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는 유엔 공보부 소속 1500개 NGO를 대표하는 집행위원회 이사 선거에서 재선됐다. 그는 18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의 유일한 한국인이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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