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까칠한 왕세자 완벽 빙의 “네가 죽는 것이 나을까”

사진=백일의 낭군님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도경수(율)가 완벽한 왕세자로 빙의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왕세자 율(도경수)의 궁궐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녀에게 호통을 치는 율은 "발 박자 하나도 못 맞추느냐"고 꾸짖었다. 

이에 궁녀는 "지나가는 새가 아름다워 쳐다봤다"라고 답했으나 도경수는 "웃어?"라며 계속해 나무랐다.

율은 "나는 궁에 들어온 지난 16년 동안 단 하루도 웃어본 적 없는데, 어제 궁에 들어온 네가 웃었다고? 다시는 너의 눈에 띄지 않도록 새들을 모두 없애라"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궁녀는 "새들이 계속 날아다니는데 어떻게 없애냐"반박했고 율은 "저 새들이 죽는 게 나을까, 네가 죽는 것이 나을까"라고 협박했다.

한편 율은 어린시절 아버지가 왕위에 오른지 16년이 지나 까칠하고 차가운 왕세자로 분해 홍심(남지현)과의 재회를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