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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진상조사단, ‘광우병 보도’ PD수첩 고발한 정운천 의원 방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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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기자

승인 : 2018. 09. 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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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 선출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광우병 논란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고발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방문조사를 진행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은 지난 4일 정 의원의 사무실에 방문해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수사의뢰와 고발과정에서 이명박정부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했다.

진상조사단은 정 전 장관이 당시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후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PD수첩 제작진을 수사해 기소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 수사의뢰를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진상조사단은 당시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임수빈 전 부장검사를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검사는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제작진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라’는 검찰 수뇌부의 지시에 불복하다가 2009년 1월 사직했다.

아서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지난 2월 PD수첩 사건 등 12건의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검찰에 권고했고, 검찰은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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