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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직통노선 인근 단지 집값 상승…신규 분양단지는

강남권 직통노선 인근 단지 집값 상승…신규 분양단지는

최중현 기자 | 기사승인 2018. 09.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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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지는 신설 노선 인근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수준 높은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어 해당 지역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직통 노선인 9호선 개통 직후 강서구의 시세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강서구에서 시작해 여의도~강남~송파를 지나는 9호선은 개통 이후 지금까지 서울 지하철의 대표 노선으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5년 3월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가 개통된 이후 강서구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1년만(2015년 3월~2016년 2월)에 8.28%가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4.96%보다 높게 나타났다.

강남 직통 노선은 수도권(경기·인천)에서 더 인기가 높다. 지난해 연말 GTX A노선(파주~일산~삼성~동탄)의 기본계획이 고시되자 파주와 일산 일대 지역 집값은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GTX A노선 킨텍스역 인근에 입주를 앞둔 ‘킨텍스 원시티 M1블록(2019년 8월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8월 7억5844만원(3층)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 2억814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지난 1월 국토부가 지하철 7호선 연장선(서울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 옥정역 구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7호선 탑석역(예정)이 들어서는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 아파트 시세는 껑충 뛰었다.

7호선 연장선 탑석역(예정) 인근 ‘용현주공아파트(1989년 8월 입주)’ 전용 46㎡ 2층은 지난 8월, 2억3800만원에 매매 거래되며 지난 1월 거래된 전용 46㎡ 2층보다 2800만원이 올랐다. 탑석역 바로 앞에 위치한 ‘송산주공4단지(2002년 6월 입주)’도 전용 59㎡ 3층이 지난 8월 2억29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월 거래된 전용 59㎡ 3층에 비해 2050만원 올랐다.

강남 직통 노선 지역 집값이 높이 오르자 이들 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 청약 성적도 좋다.

지난 5월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이후 지난 6월 강동구에 분양한 ‘고덕자이’는 49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만5395명이 몰려 31.1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강남 직통 신규 노선 개통 지역 인근으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루원시티 SK 리더스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75~102㎡, 총 2378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 인근으로 7호선 연장선 석남역(예정)이 들어선다.

중흥건설은 10월,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 ‘파주운정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최고 20층 17개동, 총 126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GTX A노선 운정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양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구리 수택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41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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